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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염색방법
Date : 200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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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s : 8474

 

일반적으로 천연염색을 하다 보면 가장 쉬운 것이 황토염색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천연염색을 처음 접하는 기회가 대부분 황토염색이나 치자염이기
때문인데 여러가지 염색을 하다보면 결국에는 황토염색으로 돌아가는 이들이
많은 것은 그만큼 황토염색이 쉬운 것이 아니며
단순한 그 색상이 의외로 깊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황토염색에서 중요한 요소를 몇가지 꼽는다면

1)황토의 색상
2)소금물의 농도(최소10%)
3)염색시작시의 물온도(섭씨60도 전후)
4)전착제(콩즙)
5)수세(물로 세척하는 과정)
6)피염물의 정련상태와 염색하는 이의 청결정도
7)뒷 관리


요소별 상세 정리


1. 황토의 색상

- 황토의 색상이 좋아야 함은 당연하다.
아무리 염색을 열심히 하여도 그 색이 탁하거나
붉은 기운이 없다면 염색에 재미를 잃기 쉬울 것이다.
- 염색에 관련된 옛날 서적을 본다면 에전의 황토염색은 단순히
노란색이 아닌 적토로 염색하였다는 것을 알수 있다.


2. 소금물의 농도

- 소금물의 농도가 바닷물(동해30%전후)에 가장 가까워야 하지만
(명확한 학술적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님)
내륙에서 그렇게 많은 소금을 사용하면 비용이 장난이 아니므로
대략 10%전후로 맞춘다.
- 다만, 유아나 어린이용으로 황토원단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소금을 전혀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3. 물의 온도

- 아무래도 물의 온도가 높으면 염색이 잘 된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인데, 그렇다고 (황토)물을 오래 끓이면 황토의 효능이 많이
삭감된다 하므로 일반적인 천연염색시 사용하는 온도인 썹씨60도
정도로 맞춘다.


4. 콩즙사용

- 여기에서 콩즙을 사용하는 이유는 단순히 매염제라기 보다는
전착제로서의 역할을 기대해서다.
예전에는 아교나 찹쌀풀 등을 사용하였다.
- 한가지 부언하자면 황토는 일반 천연염색과 같은 '염료'가
아닌 '안료'이다.
따라서 적은 양의 염색은 콩즙이 아닌 우유를 사용하기도 한다.
- 또한 콩즙을 만들거나 사용하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한데 우선
메주용 콩을 하룻밤(최소 6시간) 불려 갈아서 작은 건더기라도
잘 걸러내고 물을 많이 탄다.
- 콩을 갈면서도 물을 많이 사용하고 물과 불은 콩과의 비율은
100:1까지도 가능하다.
우유를 사용할 때에는 물과 우유의 비율은 20:1정도가 적당하다.
- 국산콩이 비싸다면 중국산 콩을 사용하여도 되는데, 대신 많이
헹구어 먼지를 씻어내고 물에 불려야 색이 탁하지 않다.
- 우유나 생콩에 있는 단백질 "레시틴"의 역할을 기대하는 것이다.
- 생콩을 갈아서 그 물을 스타킹 등을 이용하여 찌꺼기를 걸러주는
것을 잊지 않는다.


5. 수세(물로 세척하는 과정)

- 수세는 황토염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 부지런히 주무르고 비비거나 밟아 염색을 열심히 하였다면
한번 염색하고 황토가 덕지덕지 붙은 천을 황토물에 헹구어
건조대에서 바싹 말리고는 황토만 간단하게 씻어낸다.
아무래도 한번만으로 염색이 고르지 못하거나 색이 이쁘지 않을
것이지만 열심히 염색하였다면 한번으로도 가정에서 사용하는
색상을 얻을 수도 있다.
- 마음에 들 때까지 염색하고 씻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한다.
(황토색이 좋고 비비기를 잘하면 한번에도 괜찮은 색을 얻는다.)
- 그렇게 하다가 마음에 드는 색이 되었을 때...
(원하는 색보다 진해야 한다.씻는 과정에서 색이 좀 연해지므로.)
염색의 특성상 젖어 있을 적에는 색이 짙어 보이고
마르면 많이 연해진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서 염색과정을
반복한다.
- 원하는 색이 되었다 싶으면 말려서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씻어낸다.
물을 열번도 더 갈아주면서 계속 씻으면 거의 맑은 물이
나오게 된다.
이때 탈수기나 세탁기의 탈수기능을 이용할 때에는 반드시
망에 담아서 탈수하여야 피염물에 스침으로 인한 흠집이 가지
않는데, 탈수기가 멈추는 과정에서 천에 마찰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칫하다가 세탁기를 고장낼 수도 있기 때문에 권하지
않는다.
- 여하간에 다시 말려서 콩즙에 담근다.
30여분 담그었다가 널어 말리고 이후 피염물에 전착되지 않은
콩즙을 씻어내고 다시 한번 말리면 황토염색은 끝이 난다.


6. 피염물의 정련상태와 염색하는 이의 청결정도

- 이것은 어떤 염색이라도 마찬가지인데, 정련처리는 가성소다를
사용하거나
(가성소다를 인견이나 동물성 섬유에는 사용하면 안된다.)
울샴푸 등으로 피염물의 상태를 깨끗하게 만들어 바싹 말려둔다.
- 의외로 간관하기 쉬워 피염물의 불량을 초대하는 것이 청결
정도인데 원단을 널고 거둘 때에는 반드시 옷에 다른 이물질이
묻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되도록이면 앞치마를 깨끗하게 세탁하여
착용하는 것이 좋다.
- 또한 원단을 만질때에는 반드시 고무장갑이나 면장갑 등을 착용
하여야 하고 얼굴에도 화장을 하지 않아야 하고 모자를 쓰거나
머리수건을 두르면 더욱 좋다
- 손이나 피부 등의 흔히 얘기하는 기름기가 피염물을 만졌을때
불량을 만든다.


7. 뒷 관리

- 위와 같이 일반적으로 다른 염색보다 쉬운 것 같은 황토염색이
의외로 까다로운 점이 많다.
또한 염색 이후 사용시의 관리도 잊지 않아야 할 것이 있다.
- 세탁도 처음 한두번 정도까지는 그냥 세수대야에다 주방용 중성
세제나 울샴푸를 몇 방울 넣어 잘 저어주고 그 물에다 푹 잠기도
록 30분 정도 담궜다가 맑은 물에 헹구어서 탈수하고 잘 말린다.
- 그 후에는 세탁기에 다른 빨래들과 같이 넣어 세탁하여도 생각보
다 황토가 많이 빠지지 않고 은근히 빠지면서 아주 보기 좋고
항상 입고 싶은 생각이 나는 황토염색물이 되겠다.




황토염색방법


1) 황토를 큰 통에 담아 준비합니다.

2) 소금물을 진하게 끓입니다. (부피 비율로 물:소금=3:1)

3) 물을 따뜻하게 덥혀서 황토를 풀어서 녹입니다. (물:황토=3:1)

4) 진한 황토물에 준비한 뜨거운 소금물을 섞습니다.
(황토물:소금물=2:1)

5) 황토는 염료가 아닌 안료이므로 잠시만 시간이 경과하여도
가라 앉아 윗물이 피염물에 배여 염색이 잘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피염물을 넣을 때마다 잘 저어줍니다.

6) 강조하자면 일반적인 천연염색은 균염(균일한 염색)을 위하여
물에 축여 탈수하여 염액에 담그지만
황토염색만큼은 마른 천이 아니면 안됩니다.
일단 물을 먹은 부분에는 황토가 제대로 배여들지 못하게 됩니다.

7) 천(피염물)은 되도록 이면 빨리 황토물에 잘 펴서 집어넣고,
고루 비벼주거나 패드처럼 두꺼운 것은 힘껏 밟아줍니다.

8) 염색한 천은 약간 묽은 황토물에 설풋 헹구면서 덕지덕지 묻은
황토를 좀 털어내어 햇볕에 잘 말립니다.

9) 위 5~8번의 과정을 유의하여 염색을 2~3회 정도 반복하다가
맑은 물에 씻어 말립니다.
마른 천을 보고 색상이 마음에 들면 염색을 중단하고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만든 생콩즙에 3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말립니다.

10) 잘 말려서 그 천을 콩즙물이 다 빠지도록 다시 헹구어 말려내면
황토염색이 끝이 납니다.

11) 여기서 유의할 것은 콩즙이 매염재의 역할을 하는 것인데,
선매염을 하실 분은 염색하기 전에 콩즙에 담가두시더라도
반드시 잘 말려서 몇일동안은 그냥 보관하셨다가 염색하여야
합니다. 또한 선매염으로 콩즙을 사용하였으니 색상은 잘 먹을
것입니다마는 마지막에도 콩즙으로 다시 한번 마감하시는 것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 '회몽' 펌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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