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가 심해지면 신경이 예민해집니다.
아토피 증상이 완화되면 완쾌된 줄 알았다가 며칠 지나면 다시 조금씩 발진이 생기며 처음보다 심해지곤 하지요.
피부과에서 약물 처방을 받으며 치료하다가 부작용이 나타나 끊은 경우가 많습니다.
연고를 바르고, 비타민C를 복용하기도 하고, 알로에를 복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과식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토피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소화기를 안정시키는 약을 처방받기도 하고, 몸의 순환을 돕는 약을 처방받기도 합니다.
아토피란 이렇듯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도 중요하지만
재발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본인 스스로의 자기 관리 능력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규칙적인 숙면도 중요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식사조절도 필요합니다.
또한 과로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토피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은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환경적인 요인이 더 큰 인체 내 면역체계의 붕괴 현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 환경오염 물질이 자신의 몸에 지속적으로 쌓이고 있는 상황을 개선시키지 않고
이미 쌓인 독소만 제거해 준다는 것은 임시방편이 될 뿐 근본 해결방안이 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까요?
그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좋은 공기, 좋은 물, 좋은 음식, 적당한 운동, 스트레스 조절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은 음식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고 또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좋은 공기, 좋은 물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그 중요성을 절감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보통, 사람은 하루에 음식 1.4kg, 물 2.3kg 정도를 섭취하지만, 공기는 12~15kg을 섭취합니다.
소화기 속에 일시적으로 머물고 바로 배출되는 음식물에 비해 공기는 폐 속에서 혈관으로 섞여 바로
우리 몸의 일부가 됩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음식물에 비해 공기가 수백 배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또 좋은 물은 독소를 배출시켜 신체를 정화시켜 줍니다.
목욕 시에도 수돗물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아토피에는 좋지 않습니다.
실내의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지장수는 생명수라고 합니다.
황토를 적절히 이용하는 것도 좋으며,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화분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보다 자연적인 환경, 보다 친환경적인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아토피 치료에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줍니다.

이제 아토피 해독 프로그램을 짜 볼 것을 권합니다.
꾸준히 실천하면 아토피에서 벗어날 뿐만 아니라 건강한 심신을 만드는데 한층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